4월 23일 경제 뉴스 요약: 미중 무역협상 반등, IMF 성장률 하향

2025년 4월 23일 주요 경제 뉴스 요약

1.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美증시 반등

미국 뉴욕증시는 4월 1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66%, S&P500은 2.51%, 나스닥은 2.71% 상승하며 전 거래일 대비 모두 급등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며 대중 관세율 145%는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금리에 대해선 “파월 의장을 해고할 생각은 없지만 금리 인하에 더 적극적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 IMF, 한국 경제 성장률 '반토막' 전망…1% 제시

IMF(국제통화기금)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0%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도 2.1%에서 1.4%로 낮췄으며, 이는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세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무역갈등, 소비 및 투자 위축,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IMF는 “이례적으로 높은 관세율과 무역 정책의 예측 불가능성”을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로 강조했습니다.

3. 한미 통상 협의 본격 착수…“동맹 재정비 계기될 것”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4월 2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한미 통상 협의를 통해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G20 재무장관 회의와 함께 진행되며, 미국 측과의 2+2 통상 협의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협의는 정식 협상이 아닌 양국의 입장을 교환하고 조율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며, 관세 정책 및 공급망 이슈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 오늘의 경제 소식 한줄 요약: “미중 무역 협상 훈풍에 증시 반등, IMF는 한국 경제에 먹구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