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기술 프로그램 'Click', 25년 만에 막을 내리다

BBC의 대표 기술 뉴스 프로그램 ‘Click’이 25년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2025년 3월 2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2000년 첫 방송 이후, 'Click'은 전 세계 기술 트렌드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며 글로벌 팬층을 형성했습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다양한 나라의 기술 애호가들에게도 사랑받은 이 프로그램의 종료 소식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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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의 역사와 세계적 영향력

BBC ‘Click’은 주간 기술 리뷰 프로그램으로, 신기술, 인터넷 트렌드, 소비자 기술, 사회적 영향 등을 다루었습니다.
진행자 스펜서 켈리(Spencer Kelly)와 라라 르윙턴(Lara Lewington)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문적인 기술 이슈를 전달했습니다.
'Click'은 영국은 물론 BBC World News를 통해 세계 200여 개국 이상에 방영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Week in Tech’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주요 기술 뉴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요약해주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었습니다.

종영 이유와 후속 프로그램 'Tech Now'

BBC는 2024년 10월 예산 감축 및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Click' 프로그램의 종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 22일, 스페셜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25년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술 뉴스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기 때문에 BBC는 새로운 기술 프로그램 ‘Tech Now’를 2025년 3월 29일부터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Tech Now’는 최신 기술 트렌드, 글로벌 혁신 사례, 신제품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Click'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시청자들에게 주는 의미

한국의 기술 전문가들과 관심 있는 시청자들에게 BBC 'Click'은 글로벌 기술 흐름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였습니다.
BBC 특유의 신뢰성 있는 보도 스타일과 심층 분석 덕분에 많은 이들이 세계 기술 산업 변화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Click'은 종료되었지만, 후속 프로그램 ‘Tech Now’를 통해 여전히 글로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BBC의 기술 뉴스는 한국 기술 애호가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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