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5일 경제 뉴스 요약

닌텐도 스위치2, 국내 가격 69만원…사전예약 과열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가 6월 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 가격 68만8000원에 사전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중고 거래 프리미엄까지 붙으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20만 명 이상이 예약 신청을 했고, 미국에서도 주요 유통사 물량이 금방 동났습니다. 스위치2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확대(7.9인치), 4K·120FPS 지원, 256GB 저장공간 등으로 성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기존 게임과의 완벽한 호환성도 강점입니다.

국내 건설업, IMF급 위기…1분기 20.7% 감소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국내 건설기성(불변 기준)이 전년 대비 20.7% 급감하며,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건축 부문은 -22.8%, 토목 부문은 -14.2%로 모두 심각한 하락세를 보였고, 건설업 근로자의 가구 소득 증가율도 1.4%에 그쳐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는 완만한 회복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현장에서는 장기 불황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연준은 동결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5월 7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일 금리 인하 요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는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경제 쇼크 완화를 위한 인하 필요성을 주장하지만, 연준은 여전히 물가 2% 초과와 1분기 GDP 역성장(-0.3%)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도 연준 건물 보수비용을 문제 삼으며 간접적으로 비판을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의 경제 한줄 요약

“닌텐도는 폭발, 건설은 침체, 금리는 정중동”… 불균형 속 기회와 위기의 교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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