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1일 주요 경제 소식 서울 부동산시장 국세청 원클릭서비스 공매도 재개

 

 

3월 31일 주요 경제 소식

서울 부동산 시장, 토허구역 해제로 일시적 거래량 급증 (2월)

최근 국토부 주택통계 분석에 따르면,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로 인해 2월 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이는 6개월 만에 매매량 증가세로 전환된 사례로, 특히 잠실, 삼성, 대치, 청담동 등 고급 주거지에서 갭투자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보입니다.

이에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정부가 시장 과열 우려로 용산·강남 3구를 포함해 토허구역을 확대 재지정하며 풍선효과와 관망세가 예상된다.

서울 입주물량은 2,284가구로 전월 대비 52.03% 감소하며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3,722가구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방에서 753가구 증가해 전체의 80.85%를 차지하며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국세청, '원클릭' 환급 서비스로 세금 신청 간소화

국세청은 3월 31일부터 최대 5년치 종합소득세 환급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개통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5,000원 이상 환급이 예상되는 근로소득자 및 인적용역 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 311만 명에게 2,900억 원 규모의 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급 여부는 홈택스(www.hometax.go.kr) 첫 화면의 '원클릭 환급 신고' 버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조치는 납세자 편의를 높이고 세무 행정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됩니다.

공매도 재개, 2차전지 주가에 큰 타격

1년 5개월 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3월 31일, 2차전지 관련 주식이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5.91%), LG에너지솔루션(-5.55%), 삼성SDI(-4.26%) 등이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가 -8.98% 하락하며 5만 1,700원에 거래되었고, 에코프로비엠도 -4.64% 떨어졌습니다. 이는 공매도 금지 기간 동안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던 2차전지 업종에 단기 하락 압력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요약: 서울 부동산 거래량 37% 증가와 공급 부족 우려, 국세청의 원클릭 환급 서비스로 2,900억 원 환급 예상, 공매도 재개로 2차전지 주가 급락. 이러한 변화는 경제와 투자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