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 주요 경제 뉴스 요약
1. 한화그룹 경영권 승계와 주가 상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하며 경영권 승계가 완료됐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4.86%, 차남 김동원 사장과 삼남 김동선 부사장은 각각 3.23%를 취득했다. 이로 인해 한화그룹 지분 구조는 한화에너지(22.16%), 김 회장(11.33%), 세 아들(합계 20.51%)로 재편되며 총 42.67%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4월 1일 오전, ㈜한화 주가는 10.99% 상승한 4만 5450원을 기록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4%), 한화시스템(7.01%) 등 계열사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증권가는 이번 승계로 주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2. 홈플러스 회계 감리 전환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전방위 조사 중, 기업회생절차 신청 과정에서 사측 해명과 다른 정황을 발견했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인지와 회생 신청 경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이번 주부터 회계 심사를 강제 감리조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홈플러스가 회생 계획을 세운 상태에서 단기채권을 발행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다. 이는 홈플러스 사태 대응 TF 출범 이후 나온 유의미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3. 전세사기 피해 보증금 회수율 78%
LH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매입해 지원한 결과, 피해자들이 평균 78%의 보증금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H가 경매 낙찰(32가구) 및 협의 매수(12가구)한 주택 44가구 분석 결과, 경매 차익과 배당금을 통해 후순위 임차인도 상당한 금액을 회복했다. 특히 후순위 임차인 28가구는 평균 1억2400만원의 전세금 중 73%(9100만원)를 회수했으며, 기존 배당금(37.9%)에 LH 차익 지원(4400만원)이 더해진 효과다. 이는 소액 임차인 외 후순위 피해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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